![]() |
||
▲ 알렉산드라(왼쪽)와 바네사. | ||
존 케리 민주당 대선후보(60)의 두 딸인 알렉산드라(30)와 바네사(27)가 ‘한 남자’를 둘러싸고 치열한 쟁탈전에 들어갔다고 <내셔널 인콰이어러> 최신호가 보도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 남자’의 정체가 다름아닌 할리우드의 빅스타 벤 애플렉(32)이란 점. 그는 지난달 민주당 전당대회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등 착실하게 정계 진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골수 민주당원. 게다가 잘 생긴 외모에 할리우드의 섹시 가이란 점 또한 케리 자매의 혼을 빼놓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주위의 설명이다.
![]() |
||
▲ 벤 애플렉 | ||
특히 현재 하버드대 의대에 재학 중인 동생 바네사의 경우 더욱 노골적이었다. 개인 관람석에 앉아 있는 애플렉에게 다가가 섹시한 몸짓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은근히 친밀감을 과시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던 것.
하지만 이 둘의 은밀한 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둘이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에 시샘이라도 났는지 얼마 후 언니인 알렉산드라가 나타났던 것. 알렉산드라는 애플렉을 보자 반갑게 포옹을 함과 동시에 보란 듯이 키스를 나누었으며, 이를 지켜보는 바네사의 얼굴에는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다.
![]() |
||
▲ 존 케리 | ||
이런 광경을 본 주위 사람들은 “둘 사이가 심상치 않다”며 조급한 추측을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케리측은 “자매들은 그저 다양한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고 해명하고 있는 상태. 특히 자신들의 아버지를 열렬히 지원해 주는 애플렉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호감을 갖고 있는 것뿐이라고 말하는 케리측은 “잘생긴 할리우드 배우를 싫어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며 웃어 넘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