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청은 오는 23일 오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을 가지고 올 연말까지 총 1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구에서 사업에 필요한 자재비 일부를 지원하고 남구새마을회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을 구성해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 중 하나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지역 내 13개 동에서 추천한 저소득 14세대로 총 2200만원이 투입되며 도배와 장판교체, 지붕보수, 주방시설 교체, 출입문 교체 등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첫 사업은 봉덕1동의 한 홀몸 노인 세대에 도배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오전 임병헌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2004년 첫 삽을 뜬 이래 지난해까지 총 313가구의 집을 고쳐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과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계층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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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