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신비주의 교파인 ‘카발라’에 푹 빠져있던 마돈나(46)가 이제 슬슬 싫증이라도 난 모양이다. 더 이상 카발라에 흥미를 잃고 오히려 멀리하려 한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는 것. 특히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한 몫 잡으려는 교파의 태도와 점점 돈을 밝히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마돈나는 “우리 가족의 사생활까지 너무 간섭하려 들 때가 있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비단 마돈나뿐만이 아니다. 남편인 가이 리치 역시 “이제는 지겹다”면서 슬슬 발을 빼고 있는 것. 과연 이들 부부가 ‘맹신도’ 딱지를 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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