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시민체육관
2016년 장애인 취업박람회.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와 대구시 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며, 대구은행, 동산의료원, 경창산업 등 지역 41개 사가 참여한다.
이 날 박람회에서는 구직 장애인들에게 1:1상담과 면접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이·미용, 네일아트, 금연클리닉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장을 찾는 장애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1시부터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4번 출구 앞)에서 시민체육관까지 15분 간격으로 리프트가 장착된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현장에는 수화통역사 및 구급차량을 배치하고 대구대 재활학과 학생들이 장애인들의 이력서 작성 등을 도울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장애인 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해 장애인 취업박람회에는 40개 구인 업체와 700여 명의 구직 장애인이 참여해 52명이 생산직 및 사무직 등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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