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자 공연
[금산=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릿광대 김명자가 금산에 온다.
금산장애우평등학교후원회(회장 김일생)는 26일 저녁 7시 남이면 흑암리 금산장애우평등학교 운동장에서 ‘산골마당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창작극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로 판소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소릿광대 김명자씨가 무대에 오른다.
논산 연무대 출신인 김명자씨는 극단 아리랑에서 활동해오다 2001년 제1회 또랑광대 콘테스트에서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로 우수상 수상했다.
소리대가 방성춘 선생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캔디타령’, ‘대추씨 영감 난리났네’, ‘오과장 서해바다 표류기’ 등 창작판소리의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공연은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 1등 상품인 김치냉장고를 타기위해 가족을 대동하고 씨름대회에 참가한 슈퍼댁의 이야기를 해학과 풍자로 엮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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