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오후 금호강변에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가시박 제거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시박 제거작업은 북구청, 야생생물관리협회, 자연보호북구협의회 등의 민간단체 회원 30여명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지난 4월에는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수매사업에 시민 30여명이 참여해 약 900kg의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 외래어종을 제거한 바 있다.
앞으로 북구청은 가시박, 붉은귀거북, 배스, 블루길 등 생태교란 야생 동·식물 제거 및 확산 방지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고유의 토속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보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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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