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인으로 구성된 가족오케스트라‘숲’, 세종거리예술가 12팀 선발 등
문화재단이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자체사업으로 기획한 가족 오케스트라 숲에는 현재 19가족, 44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숲은‘가족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만드는 세종의 소리’라는 뜻으로 지난 13일 보람동 복컴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 이후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악기수업과 공연관람 등 활동이 이뤄진다.연말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거리예술가’ 선발 오디션이 열렸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7개 팀이 참가해 ‘동그라미’‘검정콩나물’‘리버브’ 등 일반부 10개 팀과 청년부 2개팀 등 최종 12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소정의 출연료와 함께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길거리공연’의 세종거리예술가로 활동하게 된다.
세종시문화재단에서 매월 진행하는 공연·문화예술교육·예술지원프로그램 등은 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의 직접참여가 가능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문화가 흐르는 도시의 주인공인 세종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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