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기관표창 선정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으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현저히 줄고, 공사 시 발생하는 민원 해소와 예산절감을 위해 타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등 타 시도와 차별화를 이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지방도로 중 굴곡부, 급경사, 노폭협소, 병목지점 등 구조적으로 개선이 필요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방이 관리하는 도로의 위험한 구간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기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 사전 예방적 도로교통 안전사업인 것.
경북도청
도는 이 사업을 시작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57억원의 예산을 들여 106곳의 지방도로 위험구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8개 지구 57억원을 투입, 지방도로의 교통안전시설, 굴곡부, 급경사 등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도 양정배 건설도시국장은 “도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도로의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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