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2017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청렴한 세종교육,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반부패․청렴정책 비전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참여와 소통의 청렴문화 조성 ▲교육‧홍보로 청렴문화 확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체 협력 ▲부패방지를 위한 과제 발굴․사례 확산 ▲청렴제도화 정착을 중점과제로 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참여와 소통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공직자의 청렴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소통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부서 내, 선후배 간, 지역별 또는 현장과의 소통문화를 다양화한다.
특히, ‘함께 나누는 이야기’, ‘교육감과 데이트’ 등 교육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견수렴 창구를 열어 내부 직원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청렴한 직장문화를 조성한다.
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 등 부패방지 교육에 알기 쉬운 퀴즈형식의 자가학습시스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교육을 내실화하고 언제·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매체를 이용해 직원들의 청렴실천을 지원한다.
공동체 협력을 위해서는 시민감사관‧민간단체‧타기관 등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공유와 공동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교육공동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도시 내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패방지를 위한 과제 발굴‧사례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과제의 충실한 이행은 물론 교육청 실정에 맞는 과제의 발굴과 추진으로 청렴정책의 내실화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렴제도화 정착을 위해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관특성과 상황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해 교육청 전반의 정책이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중호 감사관은 “반부패 청렴정책 중점과제 추진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부패방지와 청렴도 평가 최상위등급 진입을 목표로 하고 궁극적으로는 행정서비스 고객인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받을 수 있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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