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i캠▶] ‘서울로 7017’ 보다 유명해진 ‘슈즈트리’ 논란 불거진 까닭
[일요신문] 지난 20일 국내 최초 공중 보행로 ‘서울로 7017’이 개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장 첫 주말 동안 2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철거될 운명이었던 서울역 고가를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사람길’로 재생한 서울로7017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만큼 논란도 불거졌는데요. 서울로 개장에 맞춰 설치된 ‘슈즈트리’가 흉물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신발 3만여 개를 엮어 만든 슈즈트리는 냄새가 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흉물스럽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혈세를 들여 노이즈마케팅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화제의 중심 ‘서울로 7017’과 ‘슈즈트리’, <일요신문i>가 직접 가봤습니다.
기획·취재 여다정 기자 / 편집 백소연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