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 금남면 영치리 일대 과수 농가에서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과일솎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릴레이‘농촌 사랑 농촌 일손 돕기 행사’에 나섰다.
인추협은 지난 23일 세종시 금남면 영치리 일대 과수 농가에서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한솔동 동장, 통장 3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과일솎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 26일에는 같은 지역에서 대전지역 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실시, 27일에는 대전지역 중고생 20여명이 28에는 이경옥 전 안행부 차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추협은 농촌 주민의 고령화에 따른 과수 농가의 심각한 일손부족의 현실을 파악하고 과수농가의 인력 봉사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각 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과수농가의 심각한 일손부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노력 봉사에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수농가들은“일손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시기로 열매솎기를 비롯한 봉지 씌우기를 제때 해야 과실의 발육과 비대를 촉진하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며“요즘 시기는 과수농가가 농촌인력을 구하고 싶어도 농촌의 벼 모내기와 맞물려 농가와 품앗이도 어려운 실정에 이렇게 일손을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고진광 대표는“과수 농가의 과일솎기 작업은 시기가 중요한 만큼 적정 시기에 집중적인 봉사 인력을 지원하겠다. 과수 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본 후 보상, 복구하는 것보다는 미리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 가 매우 절실하다.”며“건강한 먹거리 생산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인추협이 앞장서 적극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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