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27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5회에서 류수영은 이유리(변혜영)와 만나고 가출을 끝냈다.
이유리는 류수영에게 “1년만 결혼하자. 대전제는 결혼이지만 회사도 인턴제도가 있지 않냐. 1년간의 인턴기간을 갖자”고 말했다.
류수영은 황당해하면서도 이유리를 밀어내지 못했다.
결국 류수영은 바깥생활을 정리하고 집에 돌아가 강석우(차규택), 송옥숙(오복녀)을 만났다.
류수영은 “8년 전 일 엄마가 사과하셨다면서요. 늦었지만 사과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아들이 반가우면서도 황당한 송옥숙. 그는 “너는 고작 집에 돌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그거밖에 없어? 얼마나 걱정하셨느냐, 죄송하다 그런 소리는 없고”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류수영은 “걱정 끼친 건 죄송하나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 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철(변한수)은 이준(안중희)을 위해 도시락 만들기에 나섰다.
이준이 좋아하는 재료로만 도시락을 만든 김영철. 이준, 정소민(변미영)도 아빠 김영철의 조공 도시락 배달 소식에 기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