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공산국가 시절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사랑’과 ‘성(性)’을 교과과정을 통해서도 배우게 된 것. 이번 학기부터 신설된 고등교육과목 중 ‘청소년 사상’이라는 과목이 대표적인 경우다. 여기에서는 그동안 금기시되어 왔던 성문화를 다루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탈선할 위험이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고.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