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경제효과 창출, 대표 봄 축제로 정착
[서천=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로 17억여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광어의 어획량이 풍부하여 자연산 광어·도미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이 싱싱한 자연산 광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고 광어 맨손잡이 체험과 어린이 낚시 체험, 그리고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공연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 개관을 기념하고자 펼쳐진 ‘바이블로드’ 공연은 기립박수를 이끌어냈으며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맨손으로 광어 잡기체험 및 음식부스 음료수 제공 등의 서비스를 통해 한층 나아진 축제의 모습을 보였다.
홍성돈 서천군 서면개발위원장은 “올해 축제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진한 감동을 선사했듯이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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