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현란한 광고를 통해 마돈나의 공연을 중계할 예정이었던 CBS가 어찌된 일인지 감감무소식인 것. 사정은 이러했다.
마돈나의 공연 컨셉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CBS측이 막상 반전, 동성애, 카발라 등을 소재로 한 공연 내용을 본 후 “너무 수위가 높은 것 아니냐”며 방송을 거부하고 나선 것.
마돈나 역시 “절대로 공연 내용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이 둘의 갈등이 쉽게 마무리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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