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는 30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호동 정다운 마을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청호 진입로에 위치해 미호동 정다운 마을쉼터 자리에 있던 옛 대청파출소는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부조화되고 흉물로 방치돼 마을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어 철거가 시급한 과제가 됐었다.
이에 따라 구는 옛 대청파출소 부지를 매입 후 공동시설로 활용해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2015년 금강수계 기금 7억 5000만원, 댐비 2억원 등 총 9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284.1㎡의 철근콘크리트조의 농산물 공판장, 편의점, 다목적회의실 등을 갖춘 건물을 신축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