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 산하 세종도시교통공사가 1004번 광역버스에 교통약자 전용석과 안심벨을 도입,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좌석 색을 달리하는 교통약자석은 버스의 하차문과 인접한 곳에 6석을 지정했다. 교통약자석에는 ‘정차 시 까지 미리 일어나지 마세요’ 라는 안내 문구가 새겨진 ‘안심하차 벨’이 부착됐다.
하차 후에는 ‘안전하게 내릴 때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방송이 나오게 된다. 지난 26일부터는 1000번 노선에도 동일한 차종(10대)이 투입돼 운영 중이다.
공사는 1004번 신설 노선 운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숨은 천사(1004) 찾기’, ‘내가 바로 천사(1004)’로 우수작을 선정해 다양한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시교통공사홈페이지(http://www.sctc.kr/)또는 SNS(https://www.facebook.com/sctc170105)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지난26일부터 운행 중인 1004번 버스는 장군면~고운동~아름동~종촌동~다정동(2-1생활권)~새롬동(2-2생활권)~첫마을~세종터미널~반석역을 매 15분 간격(일요일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0번과 1004번의 좌석버스 투입 및 안심벨 설치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해 특화된 명품 대중교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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