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나드리콜 모든 차량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 점자판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내 점자판에는 운전원 성명과 차량번호 등 정보가 기재돼 시각장애인들도 이용 차량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은 2009년 2월 특장차량 30대로 운영을 시작해 현재는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128대의 나드리콜 특장차량과, 업무협약을 맺은 개인택시 160대 등 총 288대가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된다. 지난 해 이용 인원은 61만4000명으로, 시각장애인은 11만4000명이 이용했다.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차량안내 점자판 설치를 통해 시각장애인들도 탑승 차량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아 더욱 편안하게 나드리콜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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