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경북 스마트팩토리 비전 선포식’ 가져
스마트팩토리는 ICT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수주에서 제품제조, 공급까지 가장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미래형 공장을 뜻한다.
‘경북 스마트팩토리 비전 선포식’은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의 연관성과 필요성을 점검해, 스마트팩토리 운동의 발상지인 경북도의 향후 사업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SAP Korea 형원준 대표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성과보고, 스마트팩토리 유공자 표창 및 사례 발표, 공동협력선언문 낭독, 비전선포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청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 중심에 “스마트팩토리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이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의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공급업체 육성,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고도화,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개방형 플랫폼 구축, IoT기반 하드웨어 스타트업 활성화 등을 이끌어 나갈 계획을 제시해 경북도가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을 천명했다.
도는 스마트팩토리 확산사업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사업으로 진행해 지난해말까지 당초 목표인 250개를 초과한 349개를 보급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545개(산업부의 스마트공장 확산사업 포함)를 지원 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는 1000개 이상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해 지난해 교육 수료생 1000명을 배출했다. 올해도 1000명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스마트팩토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제조업 기반 시설이 많은 경북의 낡은 산업구조를 개편해 나가겠다”라며, “이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북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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