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생김새만 보면 오싹한 것이 사실. 마치 축축하게 젖은 강아지 한 마리가 진짜 살아서 누워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러니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을 본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즉시 논쟁이 시작됐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생각나서 도저히 먹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반응부터 너무 신기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까지 다양했다.
물론 모양만 본뜬 것일 뿐 개고기를 사용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 가게 주인의 설명. 모두 주문 제작 상품으로, 가격은 개당 25바트(약 800원)다.
한편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가운데 하나인 코코넛 크림 푸딩은 보통은 꽃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처 <코코넛 방콕>.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