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인삼엑스포 성공기원 국토대장정
[금산 = 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금산군의회(의장 이상헌) 의원들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기원을 위한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금산군의회는 1일 금산읍 인삼엑스포광장에서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이동필 엑스포조직위원장, 이희천 금산교육장 등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 행사는 금산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 축사, 선언문 낭독,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장정(1일~10일)은 인삼엑스포광장에서 서울 광화문광장 구간까지 국토대장정 걷기행사로 진행되며, 이날 금산군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 등 12명이 길을 나섰다. 인삼엑스포광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논산→공주→아산→수원→과천을 거쳐 최종 서울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약 220㎞를 걷는다.
매일 22㎞여정을 걸으며 시청과 터미널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6월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성공염원 기원제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완주를 목표로 나선 의원과 건강 등 여건을 감안해 일부의원은 중간에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상헌 군의장은 “국토대장정 걷기여정은 인삼엑스포 성공개최의 군민적 염원을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앞장선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인삼엑스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려인삼 종주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