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표준 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3시간 이수하면 활동 가능
김해시와 가야대학교는 가야대 희망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지역사회에서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하게 되면 적절한 위기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해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총 3시간 동안 이수해 자살 징후가 보이는 대상자를 알아차리고 소통을 통해 도움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배우고 경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OO씨(경찰행정학과, 1학년)는 “우리 주위에 우울증을 겪는 사람, 자살을 고민하고 또 자살을 실행하는 사람 그리고 그로 인한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이 당하는 어려움이 이렇게 엄청난 줄을 세삼 알게 됐다”고 말하며, 그는 또 “지금 당장 우리 가족 , 친구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의 생명사랑지킴이로 나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가야대학교 봉사센터 관계자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수강 태도를 보고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는 물론이고, 차세대 시민 안전과 복지를 책임 질 선제적 인재 육성을 위해 이 교육이 전교생에게 확대해 교양 교육으로 이 프로그램을 받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향후 ‘생명사랑지킴이 봉사단’을 조직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살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해시보건소 및 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 내 대학교 및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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