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스페셜’ 캡쳐
4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아토피가 심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혜련 씨는 병원신세까지 지는 아들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
아이가 마음껏 숨쉬고 학교에만 다닐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공기 좋은 곳으로 떠난 한씨네 가족.
신기하게도 이사 후 아이의 상태는 건강해졌고 학교도 다닐 수 있게 됐다.
한혜련 씨는 “이사 후 아이의 건강이 미세먼지 탓이었음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3형제를 데리고 제주도로 이민 온 조미라 씨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 도시를 과감하게 떠나 제주도 조 씨. 그는 “일주일에 두 번 빼고 병원에 간 적도 있다. 그렇게 살다 왔다”고 말했다.
조 씨의 첫째 아들 현성이는 “지금도 좀 아픈데 거의 다 나았어요. 제주도에 와서”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