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일 제2대 센터장에 연규황 現 대구혁신센터 지역산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연규황 신임 센터장은 ㈜가트너리서치어드바이저리코리아 매니징파트너(컨설팅 총괄), ㈜한국DIC 대표이사(업무총괄) 출신으로, 2014년 대구혁신센터 개소 때부터 일해왔다. 대구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이끌어 내 대구혁신센터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전통산업 고도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규황 센터장은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난 3년 간은 센터가 지역 혁신거점으로 창업생태계의 기반을 닦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창업거점으로 도약하고, 더 나아가 대구가 ‘Start up Daegu First’란 비전에 걸맞는 월드클래스 창업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혁신센터는 신임 센터장 선임을 위해 지난 4월 6~20일 센터장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18명이 응시, 센터장 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이사회 의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연규황씨를 신임 센터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