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우리동네 이동보건소’ 운영

[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우리동네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나서는 ‘우리동네 이동보건소’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장소는 지역 내 13개 동주민센터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치매예방, 구강보건 등의 각종 보건 교육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및 관련 상담 ▲보건소 홍보차량을 이용한 보건사업 홍보 등이 진행된다. 

오는 7일에는 봉덕3동 주민센터, 다음달 5일에는 대명5동 주민센터 등이 예정돼 있으며, 이동보건소가 운영되는 9시30분부터 신체강화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심뇌 동영상 시청 등 관련 교육, 혈압·혈당·체성분 등 건강측정, 특정결과에 따른 개인별 상담이 진행된다.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한차례씩 이동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주민들께서는 편한 마음으로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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