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 이달말까지 도내 주요 민박·펜션 392곳을 대상해 소방안전점검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박·펜션시설을 대상, 화재에 대비한 소방안전점검과 관계인 초기대응역량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이 실시된다.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민박·펜션은 소규모 숙박시설로서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산림과 인접해 있다. 특히 소화기 외 초기소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다.
점검 기간 소방본부는 도내 각 소방서별로 29개조 58명의 소방특별조사반을 투입, 인화성 물질 제거, 화기취급시설 위험요인 제거, 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미리 확보할 방침이다.
우재봉 본부장은 “이번 소방안전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여름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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