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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보훈․기관 단체장, 학생,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충혼탑에 안치된 육군소령 허정수(마암 장산 출신으로 전사)외 1273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사이렌 소리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모든 이들은 고성군여성합창단에 맞춰 현충일 노래를 제창했으며, 고성중앙고 허정윤 학생이 2016년 호국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최우수 작품인 ‘반지꽃’을 추모 헌시로 낭독했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의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다”며, “우리는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고귀한 뜻을 이어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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