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 및 의견 수렴 기회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내 지진방재 관련 전문가 및 지진안전분과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7일 경북도가 지진방재 5개년 종합 실행대책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경북도 지진방재 5개년 종합 실행대책 수립 연구용역’은 지진에도 안전한 경북도 구축을 목표로 경북의 지진 유형과 지진대응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외의 선진 시스템을 비교 분석해 도에서 수립한 지진방재 4대 전략의 구체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지진방재 4대 전략은 지진 대응 조직 및 연구기능 강화, 각종 시설물에 대한 내진기능 보강, 지진경보 및 대피시스템 개선, 교육훈련․홍보 강화 및 매뉴얼 정비 등이다.
‘건축물 내진기능 향상방안 연구용역’의 경우 비용 및 주민인식의 문제로 민간건축물 내진보강이 미흡한 현실에서 민간건축물 내진률 향상을 위해 도내 지진 유형과 건축물 분석을 통해 지역에 맞는 효율적인 내진보강 가이드라인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도는 앞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결과물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발굴 및 체계적인 지진방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 이원열 도민안전실장은 “지진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진방재체계를 구축, 경북의 지진방재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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