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및 교사 우수작품 143편 시상, 특상 20편은 전국대회 출품
이날 시상식은 과학작품대회에서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에서 선정된 특상 19편, 우수상 52편, 장려상 75편 등 모두 143편(학생 140팀 316명, 교사 3팀 5명)에 대해 실시한다.
또한, 학생작품지도논문 중 우수 논문 20편(교사 20명)에 대해선 교육감상도 수여한다.
단체상은 초등부문에서 동래초가 특상을, 동양초가 우수상을, 교대부설초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한다. 중등부문에서는 부산과학고가 특상을, 부산일과학고가 우수상을, 부산장안고가 장려상을 각각 받는다.
전람회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과학교육원이 주관한 행사로서,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력을 신장하고 교원들에게 과학․기술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작품대회와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로 진행했다.
입상작들은 6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6일간 부산과학교육원 영재관 사이언스갤러리에서 학생, 교원,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과학작품대회의 특상 작품 19편과 교사 우수상 1편은 오는 8월 1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된다.
대회에서 교수, 교육전문직 등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은 지난해 11월 접수된 220편 계획서 중에서 과학작품 143편과 지도논문 20편에 대해 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안주태 과학교육원장은 “이번 대회에는 ‘조선시대 탐관오리들은 왜 오징어먹물로 장부를 작성했을까?’와 같은 역사 속에서 톡톡 튀는 주제를 찾아 과학적으로 해석한 작품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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