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세종 첫 마을지점 직원들 바쁜 업무에도 봉사
세종행복복지재단 산하기관인 세종행복노인복지센터가 지난 7일 ‘제 6회 노인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세종행복복지재단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행복복지재단 산하기관인 세종행복노인복지센터가 지난 7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와 봉사자 등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6회 노인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도윤 재단 이사장, 최현옥 세종행복요양원장, 김진형 우리은행 첫 마을지점장, 한화첨단소재 봉사단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센터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남대와 충북 괴산군 숲속웨딩공원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청남대 본관 대통령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별관, 대통령기념관, 양어장, 초가정, 하늘정원, 음악분수, 대통령길 등을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 숲속웨딩공원 야외 예식장에서 결혼식 사진촬영을 하며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고 젊은 시절의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렸다.
이어 30명이 참여한 세종노래자랑에서는 어르신들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즐거움과 행복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도윤 이사장은“문화체험활동이 벌써 6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다양한 기관과 정보를 교류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자 대표로 참여한 김진형 우리은행 첫 마을지점장은“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어르신들께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세종 첫 마을지점 직원들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침대 및 이불 청소 등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또 매년 수차례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실시한 제6회 노인문화체험활동은 재단과 한화첨단소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나의 행복’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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