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8일 첨단문화산단 광장‧청주 일원서 시민 참여형 행사 풍성
[충북=일요신문] 청주문화재단 문화조성사업 시월애 금빛바람<사진=청주문화재단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15일~18일 첨단문화산단 광장‧청주 일원서 시민 참여형 행사 풍성 청주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행사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5일~18일 4일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문화행사 ‘2017 문화10만인 투게더’를 진행한다.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7 문화10만인 투게더’는 11대의 피아노 콘서트 ‘리본프로젝트’, 시민참여프로그램 ‘너의 소리가 들려’, 청주의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문화10만인 펀(FUN)투어’, 인문학콘서트 ‘북톡’ 등 4가지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15일 오후 7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진행되는 인문학콘서트 ‘북톡’은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콘서트다. 지난해(2016년) 재단과 MOU를 체결한 상생충북의 ‘동네서점 살리기 프로젝트’ 1주년을 기념해 이와 연계해 진행하며, CJB JOY FM ‘길원득의 음악앨범’에서 공개방송 될 예정이다.
지역작가의 책을 홍보하고 지역작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책 전시 및 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리본프로젝트 ‘11대의 피아노 콘서트’가 진행된다.
야마하의 후원과 셀트리온의 협찬을 받아 충북문화재단과 지역오케스트라 단체와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특별공연과 ‘최성호특이점’의 재즈 공연, 지역오케스트라 예술단체 공연 등을 진행하고 동부창고에서 아트피아노를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된 피아노는 지역 내 학교 및 시설 등에 기증될 예정이다.
또 이날은 17일~18일 이틀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진행될 시민참여 프로그램 ‘너의 소리가 들려’의 시작을 알리는 시각장애인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 이현학의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너의 소리가 들려’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4곳(문의문화재단지, 상당산성,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지웰시티광장)에 심장 박동부스를 설치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버스킹공연팀이 참여자를 위한 즉흥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연주된 곡은 녹음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파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토) 청주시 일원에서는 지역의 명소를 특색있는 체험과 함께 3코스로 즐기는 투어 프로그램 ‘문화10만인 펀(FUN)투어‘를 진행한다.
‘문화10만인 펀(FUN)투어’는 관광에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해 재미를 더한 신개념 투어 프로그램이며 사전참가 모집이 완료됐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나가는 시민문화행사로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중심의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청주시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부상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며 문화망을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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