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쓰레기 무단투기에 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도심의 버려진 자투리 땅이나 더러워진 거리에 꽃과 식물을 심어 정원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구는 2015년도부터 이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게릴라 가드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주민들에게 조성에 소요되는 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가까운 수성구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주민들은 버려진 공한지 및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화단조성, 길거리 화분설치, 조형물 설치, 전봇대·․벽면에 그림그리기 등의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이 사업을 통해 무단투기 근절 효과와 더불어 살기좋은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단체는 39개 단체, 429명으로 단체들은 관리인을 지정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skaruds@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