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오는 7월 6일까지 모집
이천시와 경기경제과학원은 태국과 미얀마로 파견하는 ‘2017년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이천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오는 7월 6일 17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이천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해외시장에 파견해 수출 길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파견기간은 오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로, 태국(방콕)과 미얀마(양곤)에 파견된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항공료 일부와 통역, 시장조사비, 상담장 및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먼저,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로 메콩강 유역 한 중앙에 위치해 육·해·공 교통 여건이 뛰어나 아세안 관문이나 물류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또 태국은 2022년까지 530억 불을 투자해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을 대폭 확충할 계획에 있으며, 지난해 법인세를 30%에서 20%로 대폭 낮추는 등 해외 자본 유치에 적극적이다.
미얀마와 한국 간 교역은 2010년 이래 3배로 늘어 2015년 8,500만 불을 넘어섰고, 한국은 미얀마의 6번째 수입대상국이 됐다. 한국은 미얀마의 10대 투자국이며, 미얀마는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4번째로 한국이 투자를 많이 하는 나라이다.
특히 미얀마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우리 기업의 선점이 필요한 지역이다.
‘2017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참가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이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10개사를 선정해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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