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2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인탑스㈜(대표이사 정사진)와 ‘2017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탑스㈜의 행복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연간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연 3회 3012가구(회당 1004가구)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날 협약식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3년째다.
이달 중으로 간장·된장 등 장류와 치약, 샴푸 등 생필품 12종을 포함한 생활필수품세트를 직원들이 직접 구입하고 포장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겨울이 오기 전에 김장김치를 직원들 손으로 직접 담궈 전달하고 사회복지기관 시설 등에 가전제품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정사진 인탑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지역사회에서의 도움이 밑바탕이 됐다는 점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인탑스 임직원들이 추진해오고 있는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남유진 시장은 “인탑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우리 이웃의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구미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구포동 633번지에 소재한 인탑스㈜는 1981년 7월 설립한 전자부품 제조 전문회사로 본사는 안양에 있다.
700여 명의 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매월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의 쉼터 봉사, 농어촌 가구 집수리 및 독거노인 지원, 금오공대 연간 1천만원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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