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캡쳐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6회에서 함은정은 강경준(최한주)에게 바람 맞고 홀로 영화를 봤다.
그런데 때마침 차도진(박민호), 이주연도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이었고 딱 마주쳤다.
차도진은 “처제도 영화봤어? 누구랑? 그럴 줄 알았으면 같이 볼 걸 그랬네. 그럼 어디 가서 차라도 한 잔 마실까”라고 제안했다.
함은정은 “괜찮아?”라며 눈치를 봤는데 이주연은 “내가 너 잡아먹니”라고 말했다.
카페에서 차도진은 “처제한테 빨리 남자친구 만들어 줘야겠다. 딱히 이상형 없어? 운동하는 사람 어때?”라고 물었다.
함은정은 “좋죠. 이왕이면 성격 통하고 영혼이 통하는 남자면 좋고”라며 신나했다.
하지만 차도진이 “성격 좋은 남자 소개시켜 줄게”라고 하자 함은정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거절했다.
잠시 차도진이 커피를 가지러 간 사이 이주연은 “왜 그렇게 딱딱하게 구냐. 알아서 할게요가 뭐냐”고 따졌다.
함은정은 “결혼하면 안 볼거잖아. 남편들끼리 엮으면 또 어떻게 할건데”라며 핀잔을 줬다.
한편 자리에 일어서는 순간 이주연은 발목을 삐끗했다.
차도진은 “이제 자기 몸은 자기 것만이 아니야. 조심해야지”라며 “구두 사러 갈까?”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함은정은 “지랄도 풍년이다”며 혀를 찼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