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농협 홈페이지와 앱 통해 일손나눔 자원봉사 신청 가능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강석진 국회의원, 임창호 함양군수,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전국에서 모인 범 농협 임직원과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함양지역 주작목인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 영농철 및 가뭄, 우박 피해 극복을 위해 6월 한달 동안 범 농협 임직원 집중 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2만 3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전사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며, 1월부터 5월말까지 2만 3천여 명이 일손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가뭄과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다”며 “힘들고 지친 농업인들과 농업·농촌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2013년부터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의‘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영농인력을 중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4일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6월 현재 20만 명의 영농인력을 중개하였고, 연 인원 50만 명의 영농인력 중개를 목표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가 실정에 맞는 영농 정예인력 육성을 위해 전국 시군에 상시 영농인력 그룹인 ‘영농작업반’을 확대하고 ‘주부영농봉사단’을 신설하여 육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촌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자원봉사 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지원 등 참여자 지원책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폰 앱 등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농협 홈페이지의 나눔경영-일손나눔 신청이나 스마트폰 앱(앱명칭: 농협하나로앱)을 통해 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농협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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