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임신부들의 태교작품 전시회
[용인=일요신문]김재환 기자=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올 상반기 태교교실에 참여한 임신부들이 만든 아기용품 등의 작품 150여점을 오는 19~21일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태교교실에는 예비엄마 80명이 참여해 바느질태교와 미술태교 등을 배워 아기용품과 액자, 삽화 등을 직접 만들었다.
전시 작품은 손싸개, 모자, 턱받이, 딸랑이 등 아기용품을 비롯해 태명과 순산의 소망을 담은 캘리그라피 액자, 도화지에 색연필로 엄마의 마음을 담아 그린 삽화 등이 선보인다.
또 부대행사로 19일 오전 11시에는 태교합창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 합창단이 노래를 들려주고, 임신부복 체험 코너도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의 정서에 도움을 주고 태아와 더욱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태교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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