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서부부지사, 가뭄 주의단계인 합천군 가회면 현장 점검
최근 경기․충남․전남 등 가뭄 발생과 영농기 강수부족 장기화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의 14일 도내 강수량은 254.9mm이고, 현재 모내기 등으로 저수지의 저수량이 감소돼 평균 저수율은 54.9%로 모내기까지는 차질이 없으나,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가뭄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일부터 영농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고, 가뭄상황 점검회의를 매주 2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 시․군, 농어촌공사 등과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가뭄발생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뭄상황 및 비상 급수추진 상황을 매일 점검 관리하고 가뭄상황에 대비해 하천 양수, 관정개발, 준설, 양수시설 가동 등 지역별 급수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를 방문해 가뭄상황과 대책을 점검하고, 민원사항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가뭄농가와 가뭄대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가뭄상황을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뭄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군, 농어촌공사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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