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극중 지은혁(최태준 분)과 노지욱(지창욱 분)이 애잔하면서도 훈훈한 조깅을 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원에서 조깅 중이던 은혁이 우연히 지욱을 발견하고 반갑게 뒤따라가지만 역시나 지욱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곧 지욱의 부모님 기일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깨달은 은혁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욱의 마음을 위로해주며 보는 이에게 애잔한 감정을 선사했다.
극중에서 은혁은 지욱에게 매번 화해를 청하고 애정을 요구하지만 거절 당하기 일쑤다. 하지만 과거에 둘도 없는 친구였던 만큼 누구보다 지욱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존재이기에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날 은혁이 공원에 입고 온 자켓은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의 ‘포그자켓’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량 소재로 만들어진 자켓이라 운동 시에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트렌디 한 디자인으로 캐주얼 착장이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자켓 안의 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 및 건조시키는 기능과 나노 쿨 냉감소재를 적용한 ‘트레버 라운드 티셔츠’이다. 사이드 부분이 배색 메쉬 소재로 만들어져 통기성이 뛰어나다.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읽은 제품인 만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마모트는 ‘옥’을 원료로 하여 쾌적함과 청량감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냉감소재, ‘스톤 콜드’가 적용된 여름팬츠 2종을 선보이며 여름 대비 기능성 제품들로 아웃도어 패션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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