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DC ‘일자리창출․처우개선 위원회’ 가동 일자리문제 해법 모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일요신문] 윤영의 기자 = 제주지역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의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일자리창출 및 처우개선 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물론 신규 사업 고용창출, 취약계층 고용 확대 등을 통한 직접 고용과 본격화되고 있는 개발사업 부분과 위탁대행사업, 물류대행사업 등 간접 고용까지 범위를 확대해 대책마련에 나선다.
제주개발공사는 도민의 기업으로서 제주지역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그간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청년 취업을 위한 취업전략 아카데미 운영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제주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사업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이같은 행보의 일환으로 14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배 직업인과의 대화’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선 취업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들을 초청해 취업정보에 목마른 취업준비생들의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임용된 제주여상 출신 직원들이 직접 나서 꿈을 향한 도전에 대한 자세와 직접 겪은 취업준비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전하며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했다.
공사 재무회계팀에 근무 중인 이가을(20)씨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해 도민에 기여하는 지방 공기업”이라며“취업과 대학 진학이라는 갈림길에서 많이 고민했었지만 공사인이 된 지금 아주 행복하다. 스펙이 중요하지 않다. 여러분들도 도전을 통해 바라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민의 지방 공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 도내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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