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신인재)은 이달 12~16일 까지 공단 국제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미얀마 노동이민인구부(MOLIP) 안전보건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공단과 미얀마 노동이민인구부간 기술협력 협정체결에 따라 진행된 이번 연수는 미얀마 안전보건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기술·이론적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초청연수는 △안전·건설·보건 입문과정 △위험성평가 △산업재해 조사 및 분석 △건설재해 예방과 관련된 강의와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의 안전보건 체계 및 시스템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소개했고, 교육시스템 및 실습실과 장비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대책을 고민해 봄으로써 현장감 있고 실효성 높은 안전교육을 체험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윈 셰인(Win Shein) 안전근로감독국장은 “교육원의 안전보건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등 미얀마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재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는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라며, “교육원은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등 안전보건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문 기술력과 지식 등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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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