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대구 스타기업 2개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전담하는 ‘2017년 1차 디자인 혁신역량강화사업 글로벌 디자인전문 기업육성’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혁신기업 R&D과제 선정에는 전체 6개사 중 대구가 전국 최다로 2개사가 선정되면서 21억2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디자인 혁신역량강화사업에 선정이 되면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서비스)개발 지원과 사업화에 필요한 제품 외관 및 기능 고도화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세신정밀과 ㈜엔유씨전자는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대구시의 강소기업 육성시책에 따라 지원을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해왔다.
대구시는 특히 중앙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역기업의 중앙 R&D 사업 유치를 위해 사업 준비단계 컨설팅에서부터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평가단 자문까지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해 왔다.
치과용 핸드피스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세신정밀은 총 3년 간 정부출연금 10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디자인 중심의 치아절삭용 초고속 핸드피스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일을 통째로 투입할 수 있는 대구경(大口徑) 원액기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기업인 ㈜엔유씨전자도 총 3년간 정부출연금 10억 6000만원을 지원받아 소형 주방가전 글로벌기업 TOP 10 진입과 유럽, 중국, 미국, 일본 등 시장과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온라인 유통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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