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최전방 도라산 관측소(OP) 앞에 북한 무인기가 출현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13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육군 장병이 철책을 점검하고 있다. 2016.1.13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2시30분경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으로 귀순했다”고 밝혔다.
이 귀순자는 20대 남성으로 부유물을 이용해 한강 하구로 떠내려 와 해병대 2사단 초병에게 발견됐다.
군은 이 귀순자를 우리 측으로 인도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에서 우리군 GP를 통해 귀순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