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 이용 보행자 교통사고 알림 앱’ 주제 논문 발표
대학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보행자 교통사고 시 골든타임을 줄이기 위해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의 3축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교통사고 발생 유무를 판단하고, 교통사고의 중상 정도를 긴급 문자로 112, 119 또는 등록된 지인에게 통보해 사고 현장에 응급 차량이 도착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단축, 교통사고로부터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 폰을 이용한 보행자 교통사고 알림 앱’이라는 주제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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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학생들(왼쪽 두번째부터 이태호 학생, 김수호 학생, 박사준 지도교수)(사진=대구한의대 제공)
이태호 학생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알고리즘을 도출해 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지도교수님의 많은 가르침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박사준 교수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 후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다”라며,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상용 앱으로 개발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식정보기술학회는 2006년 설립돼 21세기 지식정보분야에 종사하는 과학기술자의 연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해 인력 양성과 제반 지식정보기술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연구재단 등재 학회이다. 해마다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및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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