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가슴으로 듣는 거지 암~
다가올 미래에는 이제 젖가슴으로도 음악을 듣게 될 모양이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팀이 여성의 젖가슴 속에 심을 수 있는 mp3 칩을 개발하고 나섰기 때문.
무선 데이터 기술인 블루투스를 활용한 이 mp3는 유방 확대 수술을 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유방 확대술을 실시할 때 초미니 mp3를 가슴 속에 함께 이식한다는 것이다. 가령 오른쪽 가슴에는 mp3 플레이어를, 그리고 왼쪽 가슴에는 메모리 칩을 넣는 방식이다. 물론 인체에 해롭지는 않다. 크기가 매우 작을 뿐 아니라 쉽게 구부러지고 부드럽기 때문에 가슴이 다칠 염려도 없다는 것.
또한 무선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귀에 이어폰을 꽂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이안 퍼슨은 “가슴 확대술이 단지 미적 요구를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기까지 한다면 일석이조 아니겠는가”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그는 “비단 mp3뿐만 아니라 앞으로 휴대폰도 가슴 속에 이식하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화가 오면 젖가슴이 부르르 떨리게 되며 이 역시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는 이어폰을 귀에 꽂기만 하면 통화가 가능하다. 그야말로 휴대폰을 잃어버릴 확률은 제로가 되는 셈.
이렇게 되면 미래의 여성의 가슴은 수유, 음악감상, 통화기능, 성의 상징 등 그야말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피곤한 존재’가 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