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수입업체 ‘페인트박스’가 베어페인트 수입을 시작하며 인테리어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베어 페인트의 수입을 오래 기다려온 만큼 그 반응도 엄청나다.
미국에서 생산된 베어페인트는 미국·캐나자 등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발림성이 좋고 발색력이 탁월해 비전문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또, 내구성도 좋아 재도장 주기가 길고 다른 수입 페인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경제적인 페인팅을 중요시하는 인테리어 전문 업체나 펜션 오너들도 앞다퉈 베어페인트를 찾고 있다.
이런 강점 덕분에 베어페인트가 한국 페인트 시장에서는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페인트박스의 관계자는 “베어페인트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실내 공간 페인팅 후 1~2시간 정도의 건조 시간만 지나면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며 ”ZERO VOC 제품이라 인체 유해 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아이 방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인트만큼이나 베어의 우드스테인 역시 재구매율이 높다“며 ”우드스테인은 특히 한 번 써본 고객들은 꼭 다시 찾을 정도로 베어가 독보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 라인“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베어페인트는 공정하고 까다롭게 평가하기로 소문난 세계적인 소비자 연구 기관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의 페인트 부문 평가에서 최근 5년간 1위를 독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친환경 인증 제도인 그린가드(GREENGUARD)에서 최상위의 GOLD 등급을 획득하며 검증된 최상급 친환경 페인트로서의 입지를 세우고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