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20일 오전 구청장 집무실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 3차 업무협약을 11개 기관·단체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유원지, 하천, 공한지, 자전거도로 등 우리 지역의 일정구간을 지역주민 및 단체에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 나가는 사업을 말한다.
구청은 2015년 10월 새마을조직 등 8개 단체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월 1회 이상 입양지역 청소와 꽃 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배광식 구청장과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아파트 대표, 상가번영회, 교회 대표 등 11개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협약기간은 2019년까지이다.
앞으로 11개 기관·단체는 지정된 구간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사업을 자율적으로 실시, 북구청은 청소차량을 동원해 수거한 쓰레기를 처리하고 종량제봉투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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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