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가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21일 오후 3시 세종시청에서 9개 기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주도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경찰서가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21일 오후 3시 세종시청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주도했다.
세종시가 주관해 충무훈련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경찰, 군, 소방 등 9개 기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트럭으로 돌진한 테러범들이 시청 건물내부로 들어가 폭탄을 설치하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경찰의 초동조치 및 테러범 진압, 군의 경찰작전 지원, 소방의 긴급구조, 시의 민간인 대피 등을 사전 계획에 따라 종합적으로 진행,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테러경향을 반영한 실질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는 각 기관의 의견수렴에 따라 상황 설정과 관련조치를 세부적으로 구성해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테러 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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