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허위 사실 유포와 ES청원 특혜 의혹에 집중 감사 요구
[충북=일요신문]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시민단체가 21일 오후 2시 성안길 입구에서 주민감사 청구 서명을 받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 충북환경운동연합, 청주경실련, 청주참여연대,는 s21일 오후 2시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주민감사 청구에 따른 청구서명에 나섰다.
주민감사 청구는 청주시 법정동과 법정리에서 인원배순에 따라 골고루 받아야 한다. 따라서 각 시민단체 별로 6명의 청구인들이 청구인 서명을 조속한 시간내에 받기로 했다.
각 시민단체는 주민감사 요구 조건인 300여명의 청구인 서명을 조속히 받아 주민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매립장과 관련된 나기수 환경관리본부장과 안성기 도시개발단장 등 2명의 국장이 이달 말로 명퇴를 신청한 상태다.
나기수 환경관리 본부장은 제2매립장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 유포로 안성기 도시개발 단장은 지난 2015년부터 매립장 관련 해당부서의 국장으로 재직했다.
공교롭게 이달 말로 2명의 국장이 동시에 명퇴를 신청해 진행 중이며 최근 사직한 故 한상헌 과장과 함께 매립장 관련 인사들이 어려움에 처해 매립장 관련 부서는 공직자들이 기피 부서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에 충북경찰청은 골프외유와, 의정 강요, 사전공모, 매립장 특혜 등에 대해 인지수사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매립장 파동으로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전체가 흔들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S청원은 청주시와 지난 2015년 3월 16일 오창 쓰레기 매립장을 폐쇄 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나 충청북도 투자유치 개발과에 매립용량 증가 신청을 낸 갓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환경 전문가들은 오창읍 후기리 매립장은 신설로 소각장 과 매립장을 신설하고 오창읍은 별도로 매입용량을 늘려 영업을 지속한다는 얄팍한 상혼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허가 주무 부서인 충북도 투자유치과는 “신청서가 접수 된 것은 맞고 아직 청주시의 의견이 접수되지 않아 결정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16일 산업단지 심의 위원회가 ES청원 건으로 개최 된다는 낭설리 들리고 있는데 ES청원 건은 상정도 되지 않은 건이며 다른 건으로 30일 위원회가 열리며 ES청원 증설 허가 건은 현재 까지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청주시에서는 ES청원의 매립장 용량 증설 계획에 자원정책과와 환경정책과, 도시개발과 등이 의견을 내고 이를 취합해 충북도로 송부할 예정이다.
의견을 내는 해당과는 매립장여진이 계속되는 시점에 ES청원이 매립용량 증설을 신천한 일에 대해 부적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청주시 공무원은“매립장 문제로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난처한 입장에 처한 이때 ES청원이 오창 쓰레기 매립장 영업을 연장하는 신청을 한 것은 도의에 어긋나며 이해 할 수 없는 처사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S청원은 최초 매립양을 106만 2000m³(루배)를 허가 받았으나 지난 2012년 페촉법에 의거 157만 9488m³(루배)로 증설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증설은 194만3672m³(루배)를 신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립용량 증설을 신청한 ES청원에 대해 오창 주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충북도와 청주시는 매립양 증설 허가를 절대 해주지 말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대응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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