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서핑, 골프, 스노우쿨링, 캠핑, 홈스테이, 홈파티 등 갈수록 바캉스 기간 개인 욕구 다양화
점차 바캉스 시즌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파타고니아 매장에서는 서핑복 및 보드를 입고해 선보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본격적으로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유통가마다 바캉스 용품을 찾아 나선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수영, 서핑, 골프, 스노우쿨링, 캠핑, 홈스테이, 홈파티와 같이 예전과 달리 최근 몇 년새 개인마다 취향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기간 중 유통가 바캉스 용품 행사도 점차 다(多)품목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이번 바캉스 시즌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동기간 점포별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바캉스 기간 수영, 서핑, 스노우쿨링 등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를 위해 다음 달 중순까지 대대적으로 바캉스 물놀이 아이템 할인전을 마련해 래시가드, 아쿠아 슈즈, 슬리퍼, 샌들, 수영복 인기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센텀시티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 수영복 전문 매장을 열고 아직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찾는 이를 위해 스노우쿨링 세트, 서핑복 등 이색 상품까지 취급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비치백, 비치담요 등 특별 감사품도 함께 증정한다.
동래점은 골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8층 행사장에 ‘골프 유명 브랜드 할인전’을 마련했다.
레노마, 아놀드파마, LPGA 등 유명 브랜드 골프 패션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22일부터 3일간 6층 골프존 마켓에서는 마루망 골드 골프채를 비롯해 일부 품목을 최대 40%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3층 행사장에는 지구 반대편 추운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를 위해 오리털 및 거위털 패딩을 5~7만원에 판매하는 역시즌 할인 행사도 연다.
한편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홈스테이족을 위한 홈파티, 힐링 관련 상품 할인 행사도 강화되고 있다.
부산본점 6층 르쿠르제는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최대 인기 상품인 파스텔 컬러의 냄비, 식기, 컵 등을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ELO 역시 칼 세트, 조리도구 세트를 최대 60% 할인가로 선보인다.
지하 2층 식품 매장은 홈파티 필수 아이템인 와인 1~3만원 균일가전을 열어 세계 유명 인기 와인과 스테이크용 육우 할인 판매한다.
힐링족을 위해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28일까지 여름밤 편안한 숙면을 위한 여름 침구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6층 행사장에서도 여름 가전 및 안마 의자 행사를 진행한다.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여름 여행 필수 아이템 제안전을 열고 자외선 차단, 여행용 세트, 수분 화장품 등 시즌 품목 할인 및 여행용 샘플이 담긴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정호경 홍보팀장은 “이번 바캉스 대전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단일 품목 대형 행사보다는 동시에 다양한 품목 할인 행사를 열게 되었다”며 “바캉스를 위한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 할인 행사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을 방문한다면 더욱 알찬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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